사회

경주시 체육회, 故 최숙현 선수 폭행한 운동처방사 고발키로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0-07-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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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주시체육회가 철인3종경기 유망주인 최숙현 선수의 사망과 관련해 경주시청의 운동처방사 A씨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법률 검토를 거쳐 8일이나 9일쯤 운동처방사인 A씨를 고발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숙현 선수가 폭행 가해자로 고소한 4명 중 한 명입니다.

    시체육회는 오늘(5일) 경주시청 소속 철인3종경기 선수를 모아서 이번 사안과 관련한 진술을 추가로 청취했습니다.

    시체육회는 A씨가 그동안 미국에서 의사 면허를 땄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등 여러 가지 거짓말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철인3종경기팀 안에서 팀닥터로 불렸으나 의사 면허는 물론이고 물리치료사 면허도 없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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