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시 감독·선수 징계위 개최, 징계 여부 오늘 결정

최양지 기자

yangji522@hanmail.net

2020-07-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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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피해 선수 동료들의 추가 폭로에 이어 가해자가 전면 부인하는 일이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양지 기자입니다.

    【 기 자】
    경주시청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한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오늘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렸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철인3종 감독과
    선배 선수 등 3명이 출석했습니다.

    하지만 녹취에서 폭언과 폭행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팀 주치의 안 모 씨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변호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스포츠공정위는 관련자들의 소명을 듣고 징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안영주/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지금까지 제출된 피해자의 진술, 관련자의 진술을 우선 검토하고 소명을 하도록 통보한 징계 혐의자들에 대한 소명을 들어보고 공정위원들이 각 징계 혐의자에 대한 징계 수위 정도를 고려하여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징계기준에는 폭행한 지도자를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에게 3년 이상의 출전정지나 최대 영구제명까지 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 녹취에는 관련 증거가 있기 때문에
    가해자들은 영구제명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가해자들이 피해자와 가족에게 돈을 받은 정황도 드러나 금품수수 관련 징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관련자들의 소명을 들은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오늘 중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파크텔에서 TBS 최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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