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검 "중앙지검이 채널A사건 자체 수사"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7-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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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대검찰청
  • 대검찰청이 "채널A사건과 관련한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을 서울중앙지검이 자체적으로 수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수사지휘권 박탈은 형성적 처분으로서 쟁송절차에 의해 취소되지 않는 한 지휘권 상실이라는 상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지휘할 수 없게 된겁니다.

    대검은 이런 사실을 서울중앙지검에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검은 또 "장관의 지휘권 발동 이후 법무부에서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독립 수사본부 설치 제안을 받고 이를 전폭 수용했고 어제(8일) 법무부로부터 공개 건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 윤 총장이 추 장관에게 건의한 독립수사본부 구성안이 법무부와 사전에 합의한 안이며 이를 추 장관이 거부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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