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빈소 이틀째 정재계·종교계·학계 조문객 추모행렬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0-07-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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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은 염수정 추기경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은 염수정 추기경
  •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오늘(11일)도 정재계와 종교계, 학계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평소 박 시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조문 뒤 "앞으로 할 일도 많은데, 꼭 이러시지 않아도 됐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박 시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참 안타깝다"며 "유족에게 위로하고 고인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도 빈소를 찾아 "참담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우원식·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빈소를 찾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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