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의연 의혹' 윤미향 의원 수사 3개월 만에 출석…15시간 가까이 밤샘조사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8-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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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
  •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13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출석한은 윤 의원은 오늘(14일) 새벽 4시 5분쯤까지 조사 열람을 마치며 15시간 가까이 밤샘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의원의 검찰 출석은 검찰이 정의연에 대한 회계 의혹 수사를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

    윤 의원과 관련된 각종 의혹은 지난 5월 정의연을 비판하는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불거졌습니다.

    윤 의원은 후원금 횡령 의혹, 경기도 안성 쉼터 고가 매입·반값 매각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기부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적 없고, 안성 쉼터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싸게 팔 수밖에 없었다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불구속기소 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윤 의원이 임시국회 개회와 함께 불체포 특권을 갖게 되면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국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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