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4일 만에 다시 확진자 늘어…신규 확진자 153명 · 사망자 5명

정선미 기자

tbscanflysm@tbs.seoul.kr

2020-09-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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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4일만에 다시 확진자 늘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4일만에 다시 확진자 늘어
  • 【 앵커멘트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지 나흘 만에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중반까지 올랐고, 사망자가 5명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선미 기자!

    【 기 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53명입니다.

    어제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이 증가한 건데,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45명, 해외 유입이 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2명, 인천 7명으로 수도권이 국내 발생의 83%를 차지하며 확산세가 다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마스크 관련 업체인 강남구 K보건산업과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고,

    일반시민 선제검사에서도 첫 감염사례가 나왔습니다.

    기아자동차 광명 공장에서 최소 11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경기도에서도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요양원·교회 등을 통한 고령층 환자가 늘어나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해 372명으로 5명 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돼 상태가 위중하고 중증인 중환자는 160명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이 87%에 달합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많은 것도 문젭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조사 결과 지난 2주간 감염경로를 아직 모르는 환자 비율이 전체 환자의 25.4%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확진자 4명 중 1명의 감염원을 모른다는 겁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며 '서울억새축제'를 취소하고 이달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26일간 상암동 하늘공원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TBS 정선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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