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신규 확진 또 세자릿수…어린이집·요양시설 집단감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0-09-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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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서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로 앞두고 다시 확산세가 거세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주연 기자~!

    【 기자 】
    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3일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14명이고, 이 중 해외유입 19명을 제외한 95명이 지역 감염 사례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이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83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병원과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경기 고양시 일가족 등 지역사회를 거쳐 포천시 소망공동체 요양원으로까지 확산됐습니다.

    어제 낮 12시 기준으로 세브란스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8명에 달합니다.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에서는 하루만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센터 이용자 1명이 지난 22일 처음으로 확진됐고, 이후 이용자와 직원, 가족, 지인 등 17명이 차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센터는 마스크는 잘 착용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하루종일 함께 생활하며 식사, 간식을 같이 먹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강서구 어린이집에 이어 관악구 소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서구 어린이집 교사 확진자가 참석한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어 모두 14명이 됐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새 2명 늘어 누적 395명이 됐습니다.

    2명 모두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BS 조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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