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창호법 시행 1년만에 음주운전 다시 증가세"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0-09-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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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음주운전
  • 지난해 윤창호법 시행으로 주춤했던 음주운전이 올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접수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4천627건으로, 지난해 전체 음주운전 사고 3천7백여 건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천 건대를 유지하다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난해 3천 건대로 감소했고 올해 다시 증가했습니다.

    전체 운전면허 취소자 중 음주운전자의 비중도 지난해 36.6%에서 올해 45.2%로 높아졌습니다.

    연구소는 "음주운전은 중독성 탓에 단기적 처벌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 심리치료나 시동잠금장치 의무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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