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48일 만에 최소…사망자 5명 늘어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09-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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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소규모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는데요.

    서울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유민호 기자!

    【 기자 】
    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27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50명은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달 11일 이후 48일 만에 최소치입니다.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고, 집단감염 여파가 아직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의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9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경북에서 3명이 발생했고, 부산과 울산, 강원 등에서도 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선 지하철 1, 2호선과 경부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8명이 무더기 확진돼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이들 각자 도시락을 싸 와 밀폐된 휴게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사망자가 5명이 늘어 누적 40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중 어르신 비중이 높아 9월에만 약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사망이 꾸준히 이어져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TBS 유민호입니다.

    #코로나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 #집단감염 #추석연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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