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사 10명 중 7명 원격수업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0-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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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원격수업하는 모습
초등학교에서 원격수업하는 모습
  • 교사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원격수업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입수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관련 연구보고를 보면 조사 대상 교사 천8백여명 가운데 70% 정도가 원격수업 효과에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원격수업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답한 교사들의 72%가 그 이유로 '학생들과 상호작용 부족'을 꼽았습니다.

    '학생들의 집중력 저하', '학생들의 수업 참여 관리 어려움', '학생들의 학습 과정·결과 확인 어려움'을 지적하는 비율도 절반을 넘었습니다.

    등교수업과 비교해 원격수업의 효과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 교사의 39%가 '등교수업의 20~50%', 35%는 '등교수업의 50~70%'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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