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봉현 로비 의혹` 조사 놓고 법무부‧대검 정면충돌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10-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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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법무부
대검찰청, 법무부
  • 이른바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사들과 야당 정치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옥중 폭로를 놓고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정면충돌했습니다.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 로비 의혹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대검찰청은 `중상모략`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법무부는 옥중 폭로가 나온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김 전 회장을 상대로 고강도 직접 조사를 벌였습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이 라임 사건 수사검사의 선정에 직접 관여하고 철저한 수사를 수차례 밝혔음에도, 구체적인 야권 정치인과 검사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라임 사건과 관련해 수차례 철저한 수사 지시를 했고 야권 정치인 로비 의혹도 지시에 따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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