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잇따라 불안감 증폭…보건당국 "인과관계 파악중"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0-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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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속 독감백신 접종
코로나19 유행 속 독감백신 접종
  • 독감 백신 후 사망한 사례가 잇따르면서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10대에 이어 전북 고창과 대전에서도 백신을 접종한 70대와 8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 고창에서 숨진 70대는 생전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반면 대전의 80대 남성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 질환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숨진 10대 고교생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백신을 맞은 사람은 32명 중 이상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보건소를 통해 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른 의료기관을 포함할 경우 동일한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전국에서 8만2천6백여명으로, 이 가운데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알레르기반응과 접종부위 통증 등 3건입니다.

    질병청은 아직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최종 부검 결과를 검토한 뒤 종합적으로 결론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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