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가을들어 첫 한파주의보…주말까지 추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0-10-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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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오늘(22일) 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주말까지 춥겠는데요, 다행히 올가을 처음 찾아온 황사는 오늘 밤 물러가겠습니다.

    곽자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상청은 오늘(22일) 밤 11시를 기해 경기도 동두천과 연천, 포천, 고양 등 6개 지역과 강원도 철원, 화천 등 6개 지역에 한파 주의보를 발효합니다.

    한파 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일 때, 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돼 큰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발령됩니다.

    상강인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 2도에서 11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매우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중부일부지역에는 오늘 아침기온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되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철원과 대관령은 영하로 떨어지겠고,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강원북부산지에는 내일(23일)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로 예상되는데, 체감온도는 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22일) 오후부터 바람의 세기는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지만, 올가을 들어 처음 찾아온 황사는 물러가 내일(23일)은 대기가 청정하겠습니다.

    주말인 모레(24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2도에서 10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는데, 대기는 건조하고 바람은 강해서 건강관리는 물론 각종 화재예방에도 신경 써야겠습니다.

    TBS 곽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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