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경화 "유승준에 비자 발급 허용치 않기로"

임현철 기자

hc1101@seoul.go.kr

2020-10-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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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유승준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가수 유승준씨에 대한 입국 금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대법원 판결 후 다시 이 사안을 검토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 장관은 '외교부가 유 씨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인가'라는 추가 질의에도 "그런 판단하에 다시 비자 발급을 허용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씨는 대법원 승소 판결에도 지난 7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다시 비자발급을 거부하자 최근 재차 소송을 냈습니다.

    강 장관은 이와 관련해 "대법원에서 꼭 입국을 시키라는 취지에서가 아니고 절차적인 요건을 다 갖추라고 해서 외교부의 재량권 행사를 위법하다고 판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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