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과 사망 연결 짓기엔 근거 없다"

류밀희 기자

you@tbs.seoul.kr

2020-10-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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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하는 임종환 교수
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하는 임종환 교수
  •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틀 만에 사망한 17세 A모군의 사인이 백신과 무관하다는 국과수 결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여지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임종환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오늘(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치사량이 될 수 있는 아질산염이 위에서 검출됐다는 것은 먹었다는 이야기이고, 이는 사인과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질산염 4~5g 정도면 치사량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그 이상 검출됐다"며 "만약에 사인이 백신이었다면 혈액에서 무엇인가 검출돼야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임 교수는 최근 백신과 사망을 연계해 보도하는 행태에 대해 "사망하신 분들이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라며 "백신의 제조과정이나 유통과정을 원인으로 지목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백신과 사망을 연결짓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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