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은혜 "학부모의 마음으로 1주일간 친목활동 멈춰달라"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1-26 11:30

프린트 1
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부총리
  • 정부는 다음 달 3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일주일간 수험생 학부모의 마음으로 일상적인 친목 활동을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6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수험생 가정 내에서 `거리두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11월 학생 확진자 감염 사유의 70%가 가족 간 감염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수능 전날까지 수험생들이 학원과 교습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수능 전날 검사 대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해도 시험 기회를 반드시 제공할 계획이라며, 확진자와 접촉한 수험생도 입실 전에 교육청에 알리고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172명까지 응시할 병상을 확보했으며,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784개 시험실에서 모두 3천800명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또 수능 전날인 다음달 2일 돌발 상황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수험생이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받더라도 신속하게 결과를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오늘 기준 코로나19 확진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21명, 자가격리자는 144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