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수능 '칸막이·마스크' 변수…"집에서 거리두기"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1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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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 설치 수능 고사장 <사진=연합뉴스>
가림막 설치 수능 고사장 <사진=연합뉴스>
  • 【 앵커멘트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남과 목동 등 학원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험생들 걱정도 큰데요.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유민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은 시험장의 달라진 환경입니다.

    시험이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벗어선 안 되고, 책상마다 가림막도 설치돼 있습니다.

    【 인터뷰 】한다예 / 수험생
    "코로나 수능이 다들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좀 어수선한 감도 있고 보듯이 (가림막) 설치돼 있어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리 현장 분위기를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비슷한 상황에서 막판 점검을 하는 것,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 인터뷰 】임성호 대표 / 종로학원하늘교육
    "남은 기간 공부할 때도 당일 자기가 착용할 마스크를 지정해서 써야 하고 가림막 설치가 됐단 것도 어느 정도 연상하면서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확산 중인 코로나19가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가정 내에서도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건 필수입니다.

    【 인터뷰 】천은미 교수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부모들도 가능하면 자녀와 최대한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식사도 따로 하게 해주고 그렇게 최대한 수능 전까지 유지해야 하고요."

    전문가들은 수능 당일까지 서울 등 중부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전망이라 무엇보다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TBS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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