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진자 사흘 연속 400명대, 오늘부터 '거리두기' 강화

안경원 기자

glasses@seoul.go.kr

2020-1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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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대기 줄
코로나19 검사 대기 줄
  •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합니다.

    안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 4천6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이 420명, 해외 유입이 31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60%를 넘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충북이 각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22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이 각각 10명 등 제주를 빼고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경산 영남대 음대에서 25명이, 부산 연제구 종교시설에서 15명이 확진되며 새로운 집단 발병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영어보습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울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의 누적 확진자는 18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소 148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 89명 등 집단감염의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오는 7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사우나, 체육시설 등의 운영을 중단하는 이른바 `2+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14일까지 2주간 최소 1.5단계 이상이 되도록 조정했습니다.

    TBS 안경원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도권 #사회적_거리두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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