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400명 밑돌듯…당국, 3·1절 도심집회 영향 촉각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3-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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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검사 <사진 제공=서울 중구>
코로나19 진단검사 <사진 제공=서울 중구>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3월1일) 3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집계를 보면,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328명으로, 그제(27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7명보다 21명 많았습니다.

    보통 주말 검사 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오늘(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안양시의 한 음악교습 학원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아동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나왔고,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양주시 철근제조업체, 광주 서구 라이나생명 콜센터 등 각종 직장과 사업장에서 발생한 집단 발병 사례가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3·1절 도심집회가 코로나19의 또 다른 재확산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기준 신고된 서울 도심집회 건수는 모두 천670건으로, 참석 인원은 2천500여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가급적 집회를 취소하고 특히 수도권은 (재확산의) 위험성이 큰 만큼 집회를 할 경우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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