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 접종 '하루 최다'…신규확진 500명대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04-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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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수급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어제(1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하루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유민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방역당국이 발표한 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12만천여 명입니다.

    접종 시작 후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건데, 일주일 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예방접종센터 100여 곳을 추가 설치하고 어제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천800곳에서 장애인과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게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열흘 동안 150만명을 추가 접종해 이번 달까지 '300만명 1차 접종'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현장음 】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 / 중앙방역대책본부
    "다음 주 의료기관과 약국 등 보건의료인, 만성 신장질환을 가진 분들과 사회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도 확대할 계획으로 접종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이어 오는 6월말까지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천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목표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으로, 백신 조기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49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전체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6%,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현장음 】 박유미 국장 / 서울시 시민건강국
    "최근 일상에서 우리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실내체육시설이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지만, 현재 의료 대응 체계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TBS 유민호입니다.

    #코로나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신규확진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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