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8백명 육박...향후 확산 추이 주목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1-04-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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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가며 800명에 육박해 앞으로 확산 추이가 주목됩니다.

    가족·지인모임, 학교·학원, 직장, 음식점 등 전국 곳곳의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97명으로, 10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며 어제보다 60여명 늘어난 것입니다.

    해외유입을 제외하고 국내발생만 758명인데, 서울 198명, 경기 290명 등 수도권에서만 66%인 498명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서민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일괄 격상 대신 실효성 있는 시설별 방역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지만 확산세가 지속되면 단계 상향 압박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1만7천458이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모두 천811명, 평균 치명률은
    1.5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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