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부정보로 투기' LH 직원 친인척 구속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1-04-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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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 부서에서 근무하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의 친인척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오늘(23일) 부패방지·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H 직원 A씨의 친인척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B씨는 지난 2017년 A씨 등과 함께 주변인 명의로 광명 노온사동 일대 4개 필지 1만7천여㎡를 25억여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토지의 현 시세는 10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H 직원 A씨는 이 땅을 살 당시 광명·시흥 지역의 개발지역 선정 등 도시개발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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