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LH 강사장·전해철 전 보좌관 영장신청… `땅투기 의혹`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5-17 14:00

프린트 2

  •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강 모씨 등 LH 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 씨는 LH에서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간부로 일하며 얻은 정보로 광명시 옥길동의 논과 시흥시 무지내동의 밭 등을 22억 5천여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씨는 토지를 매입한 뒤 보상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희귀수목을 빽빽이 심었습니다.

    강씨가 산 땅은 광명·시흥 신도시에 편입되면서 토지가가 38억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3기 신도시인 안산 장상지구에서 땅 투기를 한 의혹을 받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 한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씨가 지난 2018년 사들인 3억원 상당의 땅은 현재 12억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경찰은 강씨와 한씨 명의로 된 토지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