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확진 다시 600명대…"7월 중순까지 모임 자제해야"

이은성 기자

lstar00@seoul.go.kr

2021-06-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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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대전 교회발 집단 감염 사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7월 새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은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5명으로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갔습니다.

    주말 효과가 사라진 점을 감안하더라도 월요일 350명, 화요일 395명과 비교해 차이가 큽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605명 해외 유입이 4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8명, 경기 180명 등 수도권에서만 434명이 확진됐습니다.

    전체의 70%가 넘습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대전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교회발 집단 감염을 포함해 58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대전시는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수는 25%를 넘어섰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 속에 해외 유입 환자도 이번 주 내내 4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 도입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반적인 추세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그 추세 중에서 하루 이틀 환자 수가 증가하고 감소하는 그런 부분들은 계속해서 발생해왔던 부분들입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이러한 방역 정책의 일관성들을 유지하고.."

    다만 거리두기 개편과 함께 7월부터는 각종 모임과 활동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 중앙사고수습본부
    "아직 코로나19 유행이 진행 중이므로 7월 중순까지는 자주 만나지 않던 지인과의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를 동반한 장시간 식사 모임은 가능한 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집단 면역 고지를 향한 3부 능선에 다다르고 있다"며 다음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구는 천 510만여 명, 접종률은 29.4% 수준입니다.

    TBS 이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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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모임 자제 #방역수칙 준수
    #1차 접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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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asq.kr/7amnNcyreA7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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