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방부, 공군 군사경찰단 '성추행 피해 보고 누락' 수사전환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6-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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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합동수사단이 공군 군사경찰단이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을 국방부에 축소 보고한 정황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오늘(23일) 국방부 검찰단에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제3차 회의에서 그간 국방부 감사관실이 조사해온 공군의 '늑장·축소 보고' 의혹과 관련해 성추행 피해 사실이 누락된 부분에 대한 수사 의뢰 권고에 따른 조치입니다.

    감사관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군사경찰단장과 부하 직원들 간 진술이 서로 다르다"며 "이를 명확히 규명하는데는 감사로서는 한계가 있어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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