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서 '델타 플러스 변이' 2명 감염…전파력·위험도 더 강할 듯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8-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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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의 변이형인 '델타 플러스 변이'가 발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확인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가운데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며,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입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의 인도 유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효과도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는데, 위험도와 전파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입니다.

    국내외 코로나19 연구자에 따르면,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에 돌기 단백질 변이가 하다 더 생긴 것으로, 남아공발 베타 변이와 브라질발 감마 변이에서 발견된 단백질 변이인데 지금까지 나온 변이 가운데 백신 효과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전파력이 강한 베타 변이 특성을 물려받아 기존 델타 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더 강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델타 플러스 변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만큼, 추가 전파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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