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천7백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오늘(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천720명으로, 국내 발생이 천703명, 해외 유입이 1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어제보다 9명 줄었지만, 대규모 인구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추석 연휴 이후부터 전국적인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77%인 천314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23%가량인 38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71.2%, 접종 완료 비율은 43.2%입니다.
정부는 영국과의 협력을 통해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100만 회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급도 원활해짐에 따라 10월까지 접종 완료율을 70%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미 당초 목표치인 70%를 넘은 1차 접종률에 대해서는 목표치를 80%로 올려 집단면역의 틀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