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 0시~밤 9시, 2,339명…델타 기승 속 연휴 여파 본격화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9-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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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어제(26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2천33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보다 150여 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19일)과 비교하며 805명이 많은 수치입니다.

    밤사이 추가되는 인원을 고려하면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00명대에서 많으면 2천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인구 이동의 여파가 이번 주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 중반부터 확진자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다음 달 초 공휴일 포함한 사흘 연휴가 있어 추가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검토 중이지만, 확산세를 고려하면 현행 거리두기 연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구상 중인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시점도 애초 10월 말에서 더 늦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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