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3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오늘(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383명으로, 국내 발생이 2천356명, 해외 유입이 27명입니다.
어제보다 388명 줄었지만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고,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71%인 천673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29%인 68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의 여파로 비수도권의 국내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3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다음달초에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74.2%, 접종 완료 비율은 45.3%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