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민주노총 총파업대회 수사…관계자 10여명 출석 요구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10-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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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최 총파업대회와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집회가 열린 어제(20일) 민주노총 관계자 10여명에게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집회를 주도한 민주노총과 각 산별노조 간부급이 출석요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입건된 인원은 없으며 입건 전 조사 단계"라며 "채증자료를 분석하는 중이고 출석요구 대상자는 향후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집회 주최자는 물론 불법행위 책임자들에게 예외 없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민주노총은 어제(20일) 오후 기습적으로 경찰청 근처인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로 집결해 약 2시간동안 총파업 대회를 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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