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장동 4인방' 정영학만 혐의 인정…첫 준비기일 공전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12-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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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수사가 진행된 지 2개월여 만에 첫 재판 준비절차가 열린 가운데 '대장동 핵심 인물 4인방' 중 정영학 회계사만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6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 회계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법정에는 4명의 피고인 가운데 유 전 본부장만 출석했습니다.

    정 회계사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관해 인정한다"며 "실체적인 진실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재판에 협조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유 전 본부장과 김씨, 남 변호사의 변호인은 검찰 수사기록을 전혀 열람·등사하지 못했다며 모두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특히 김씨 측은 "이 사건의 증거기록만 43권에 달하고 검찰에서 진술한 사람만 50명에 이른다"며 "수사에 방어할 충분할 시간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해 장기간 공방을 시사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최소한의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선 수사기록을 열람하는 것이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하고, 오는 24일을 2회 공판준비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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