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일주일째 700명대에 달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환자 병상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6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4%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 남아있는 중증병상은 132개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내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고 있지만, 비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68.5%로 높습니다.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되자 중수본은 거의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으로 운영하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2곳 추가 지정했습니다.
중수본은 남양주한양병원과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각각 지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