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대상 60세로·공급기관 확대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1-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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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투약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정부가 투약 기준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행 투약 가능 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확대하고,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치료제 공급기관을 늘립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09명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이처럼 투약률이 저조한 데 대해 아직 도입 초기인 데다 고령층의 높은 예방 접종률 등으로 인해 투약 대상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오늘 기준 60세 이상 환자 574명 가운데 이번에 확대한 범위에 해당하는 60∼64세 환자는 194명"이라며 늘어나는 투약 가능 대상이 30%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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