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28일)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이동 인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총 2천877만 명, 하루 평균 480만 명이 이동해 지난해 설보다 17.4%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날짜별로는 설 당일인 다음 달 1일이 531만 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내일(29일) 486만 명, 모레(30일) 476만 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설 당일인 다음 달 1일에 귀성, 여행, 귀경이 겹치면서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90.9%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이동량이 증가하는데다 설 연휴가 짧아 이동 시간은 지난 설에 비해 귀성은 최대 50분, 귀경은 최대 3시간40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 판매만 허용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적으로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