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바람이 분 제주지역.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사진=뉴시스>]
제주지역에 태풍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각종 사고와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26일) 오전 9시까지 강풍으로 인한 주택 유리창 깨짐 등 총 8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주에는 현재 추자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특보는 오늘 오후쯤 해제될 예정입니다.
다만, 해상에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어, 내일(27일)까지 2~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