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재유행, 올 여름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05-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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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자료사진=뉴시스>

    정부의 코로나19 재유행 예상 시점이 당초 가을철에서 여름철로 앞당겨졌습니다.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은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확진자 격리의무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도 면역감소 효과에 따라 이르면 올 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변이는 기존 백신의 효과를 저하하고 면역 회피 가능성이 있어 국내 유입 시 재유행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재유행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해 일단 4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만약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하면 현재의 감소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6∼7월에 반등할 수 있다"며 "확진자가 자율격리에 50% 참여하면 1.7배, 격리에 참여하지 않으면 4.5배까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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