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의힘 "경제위기·사회통합 희망되는 사면"‥홍준표 "감흥 없다"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8-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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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민생 경제와 기업의 활력 제고"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오늘(12일) 논평에서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보내는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노사 통합, 사회적 약자 배려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표명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특별사면이 경제위기 극복에 활력소가 되고 사회 통합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 4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실시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은 '민생과 경제회복 중점'이라는 기조에 따라 특사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당 일부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이 특별사면에서 전면 배제된 데 대해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사면은 정치의 잣대로 하는 국정 이벤트 행사인데 검찰의 잣대로 한 이번 8·15특사는 아무런 감흥도 없는 밋밋한 실무형 사면에 불과했다"며 "좋은 반전의 기회였는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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