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가닥`…이르면 금주 발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09-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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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에 버려진 마스크 <사진=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진정세를 계기로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집회 시에만 일부 남아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 해제할 예정입니다.

    50인 이상 행사는 대표적으로 스포츠 경기, 야외 공연 등이 있으며, 이미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장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이 의무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중 이런 내용의 방역 완화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늘(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병 정책에 공식 자문역할을 하는 전문가 그룹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어제(21일)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논의하고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는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모두 공감했다"며 "시기, 대상 등을 결정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문위는 실내 마스크 의무도 풀어야 한다는 원론 자체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그 시기나 단계적 범위 등을 두고 의견이 갈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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