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화 '교섭' 박스오피스 1위, 연휴 맞아 관객 '북적'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1-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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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를 맞아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사진=TBS>]
      
    【 앵커멘트 】
    설 연휴에 영화 보러 가시는 분들 있으시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설날인 만큼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았는데요.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양지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용산역 주변 영화관에 나와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설날인 만큼 이곳은 오전부터 많은 관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제가 만난 한 관람객은 어제 고향을 다녀오고 오늘은 남편, 아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바쁜 일상 속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 기대가 크다는 커플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앵커멘트 】
    많은 분들이 이번 연휴 영화를 보러 오셨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영화관을 찾았나요?

    【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 집계를 보면 설날인 어제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은 62만 명이었습니다.

    지난해 설날과 비교하면 관객 수는 2배를 훌쩍 넘습니다.

    2021년 설에 비해서는 무려 3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연휴 첫 날인 21일 관객수까지 합하면 110만 명 이상입니다.

    현재 예매율로 볼 때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관객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저도 영화 보고 싶어지는데요. 어떤 영화들이 인기 있나요? 영화 소식도 전해주세요.

    【 기자 】
    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영화는 지난 18일 개봉한 한국 영화 '교섭' 입니다.

    이 영화는 지난 18일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만 23만 여명의 관객이 교섭을 봤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는 이야기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줄거리에 화려한 액션에 대한 기대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명절 또 다른 흥행작은 또 있는데요. 바로 아바타: 물의 길입니다.

    개봉 한 달여 만에 984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화 '유령'과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선전도 기대됩니다.

    남은 연휴, 가족과의 추억을 더 만들고 싶다면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용산역 주변 영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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