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통발어선 청보호 <사진=연합뉴스>
어제(4일) 밤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통발어선 한 척이 전복돼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해양경찰은 어제 밤 11시 19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통발어선 청보호의 선원 3명이 구조됐고, 실종된 나머지 선원 9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원들은 사고 당시 선실 내부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장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경·해군·민간어선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 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