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괌 국제공항 이르면 30일 운항재개 가능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5-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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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 강타한 '슈퍼 태풍'에 휘몰아치는 파도 <사진=연합뉴스>


    괌 공항당국이 태풍 마와르로 폐쇄된 현지 공항을 오는 30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는 입장을 한국 공관 측에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인국 주 하갓냐 출장소장이 공항청장과 어제(25일) 면담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괌 국제공항도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 공항이 당초 알려진 다음달 1일이 아닌 이르면 30일 운항 재개를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괌 국제공항 존 퀴나타 사장은 "비행장과 활주로의 잔해 제거 작업과 정비를 통해 필수 화물과 여객기 등 일부 항공편이 제한적으로 운항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태평양 휴양지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통과하며 괌과 인근 사이판 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결항돼 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 수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괌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여행객은 3,00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호텔에 체류 중이며 단수와 정전, 통신 장애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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