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만 발표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6-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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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사실상 엔데믹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5일)부터는 매주 월요일에만 발표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홈페이지(https://ncov.kdca.go.kr)를 개편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위중증 환자 등의 수치를 일일 통계가 아닌 주간 일평균 통계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홈페이지 개편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적용되며,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주간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확진자 일일 신고·보고 체계는 유지되기 때문에 매주 월요일에 발표되는 주간 통계에서 지난 1주 동안의 일일 확진자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통계 전환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지난 1일을 기해 '심각'에서 '경계'로 낮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위기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와 의원·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고, 정부의 대응 방식과 확진자 집계·발표 체계도 바뀌었습니다.

    현재 2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연내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낮아질 경우 확진자 전수 감시 대신 표본 감시 체계로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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