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서울 경진여객 노조, 총파업으로 22일 운행 전면 중단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11-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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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석 상태를 알리는 수도권 광역버스 <사진=연합뉴스>]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의 노조가 내일(22일) 또다시 파업을 벌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는 내일(22일) 하루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또 내일 오전 총파업 결의대회 이후 재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모레(23일)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 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요구하며 지난 13일부터 모두 5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여기에 내일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실제 파업이 이어질 경우 교통 불편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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