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전기차 화재 아파트 480세대 단전...주민, 불편 겪어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8-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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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소방관들<사진=연합뉴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로 480여세대에 단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1일) 오전 6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14개 동 천580여세대 중 5개 동 480여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 등지에 임시 주거시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량 피해 규모는 140여대로 늘어났고,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도 2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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