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온열질환자 2,141명…폭염 재난문자 지난해의 1.4배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8-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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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찜통더위,  사진=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그제(9일)까지 2,1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명 많습니다.

    그제 1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0명이 됐습니다.

    폭염일수는 13.6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1.6일이었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가금류와 돼지 등 가축 56만여 마리가 폐사했고 50만 마리의 양식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올여름 전국에서 발송된 폭염 관련 재난문자는 2,3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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