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트 계열 독립기념관장 제청 규탄, 사진=연합뉴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이 오는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항단연은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15일 서울 용산 효창공원에서 광복절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또 14일에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뉴라이트 성향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측에서도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김 관장은 자신은 독립운동가를 폄훼하고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를 옹호하는 뉴라이트가 아니라면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