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전 본격화…단일화 여부가 승패 가를 듯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9-02 16:15

프린트 good
  • [바른교육국민연합의 서울교육감 후보자 단일화 추진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보·보수진영 양측에서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바른교육국민연합'은 오늘(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교육국민연합은 이달 중순까지 단일화 참여자를 모아 토론회를 개최하고 여론조사기관 2곳의 여론조사 결과를 100% 반영하는 방식으로 23일까지 단일 후보를 추대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보수진영은 조희연 전 교육감이 당선된 3번의 선거에서 모두 단일화에 실패했습니다.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 전 교육감과 막판 단일화를 했던 강신만 서울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은 조 전 교육감이 추진한 혁신 교육의 계승자 역할을 하겠다며 오늘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진보진영에서 하마평에 올랐던 김경범 서울대 교수는 내일(3일),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모레(4일) 각각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보진영의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모레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6일쯤 경선 규칙을 정한 뒤 18일까지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추대할 방침입니다.

    양측 모두 단일화 성사 여부가 선거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우리동네 추천 기사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