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단독> 신촌 '연세로' 5월부터 일주일 내내 '차없는 거리'로 추진

문숙희

tbs3@naver.com

2020-01-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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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사진=tbs>
금~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사진=tbs>
  • 오는 5월부터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가 평일에도 보행자만 다닐 수 있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tbs에 신촌 연세로에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운영중인 차 없는 거리를 일주일 내내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해 12월 신촌 지역의 상인모임인 신촌상인회가 차 없는 거리의 확대 운영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서대문구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관계 기관들과의 협의, 경찰청 심의를 거쳐야 한다며 시행은 오는 5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주말 차 없는 거리 추진 당시에 반대했었던 상인들이 이번에는 먼저 요청해서 추진하게 된 만큼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2014년부터 신촌 연세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운영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세브란스병원 셔틀버스 등만 다닐 수 있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보행자만 다닐 수 있습니다.

    서대문구는 차 없는 거리가 확대되면 주말에만 진행했던 문화행사 등을 평일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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