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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열풍' 봉준호 영화 촬영지 탐방 코스 만든다

조주연

tbs3@naver.com

2020-02-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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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주요 촬영지였던 종로구 자하문 터널 계단 <사진=서울시>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였던 종로구 자하문 터널 계단 <사진=서울시>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였던 동작구 '스카이피자' <사진=서울시>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였던 동작구 '스카이피자' <사진=서울시>
  • 영화 '기생충'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촬영지를 엮어 관광 코스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기존 '기생충' 촬영지 탐방 코스에 이어 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연출작 '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플란다스의 개' 촬영지를 엮어 관광 코스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광객에게 장소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현장에는 안내 표지판과 포토존을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였던 마포구 '돼지쌀슈퍼', 종로구 자하문 터널 계단, 동작구 '스카이피자' 등으로 구성된 기생충 탐방 코스는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관광 홈페이지(http://www.visitseoul.net/)에 소개돼 조회 수 6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서울시는 국내외 봉준호 감독 팬과 영화 전문가 가 함께하는 팸투어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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