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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군기지 근무 미 국적자 코로나19 전수 검사

최양지

tbs3@naver.com

2020-04-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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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주한 미군
  • 경기 평택시가 관내 미군기지에 근무하면서 영외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평택시는 최근 미군기지 관련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증가함에 따라 미군 측과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관계자는 "미군은 영내에 거주하는 미군을 우선 검사하고 있어 영외 거주자들을 통한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평택시와 미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핫라인을 구축하는 업무협약도 조만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미군 측은 영외 거주자에 대한 정보를 평택시에 제공할지 검토 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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